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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삼척 겨울 해안 드라이브 코스 정리

by sumin1000 2025. 12. 12.

울진 삼척 겨울 해안 드라이브 도로

울진과 삼척 사이 해안도로는 겨울철에 도로 상태만 괜찮다면 운전자가 체감하는 만족도가 높은 구간입니다. 산과 바다가 번갈아 나오고, 해안선이 과하게 굽지 않아 초보 운전자도 부담 없이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은 이 구간을 실제로 운전하며 확인한 도로 폭, 차선 구성, 중간 정차 지점, 전망 포인트, 주차 가능 여부, 간단히 들를 만한 식당과 카페까지 포함해 정리했습니다. 겨울 동해는 공기 흐름이 일정해 시야가 뚜렷하고, 파도 세기가 날에 따라 달라 보행 가능 여부도 변하기 때문에 이런 조건까지 고려해 코스를 구성했습니다. 여행자의 입장에서 불필요한 이동 없이 효율적으로 다녀올 수 있는 드라이브 루트를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울진·삼척 해안도로

겨울철 동해는 여름보다 시야가 잘 확보됩니다. 공기층의 밀도 차이 때문인지 해안에서 수평선을 볼 때 더 뚜렷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운전하면서도 바다선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주행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울진과 삼척을 잇는 해안도로는 크게 국도 7호선 중심으로 이어지는데, 이 구간은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이 잘 분리되어 있어 운전 중 갑작스럽게 시야가 끊기는 상황이 적었습니다. 커브 구간도 큰 축이 일정해 각도 변화가 급하지 않았고,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도로 폭도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또한 이 도로의 특징은 정차하기 좋은 작은 주차 공간이 군데군데 있다는 점입니다. 장호항, 해신당, 망양정, 부구해변 같은 곳은 잠깐 내려서 해안을 보고 다시 출발하기 좋았습니다. 눈이 내린 날에는 일부 구간이 미끄러울 수 있으나 제설이 비교적 빠르게 이루어져 이동이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로 주행했던 순서대로 울진에서 삼척 방향으로 코스를 구성했습니다. 중간중간 서서 잠깐 바다를 보는 지점, 식사나 간식 해결하기 적당한 곳, 운전 피로를 줄일 수 있는 포인트까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울진 → 삼척 겨울 해안 드라이브 실주행 코스

1. 울진 망양정해수욕장 – 주행 시작 전에 정리하기 좋은 장소
망양정해수욕장은 주차 공간이 넓어 출발 준비하기 좋았습니다. 겨울에도 바람이 지나칠 정도로 강하지 않아 차량 문을 여닫는 데 불편도 없었습니다. 해변 가까이 차를 세우면 파도가 일정한 간격으로 둔탁한 소리를 내며 부서지는 것이 들렸고, 바다색은 짙은 파란색이었습니다. 출발 전 바다를 잠깐 보고 이동 동선을 확인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2. 후포항 – 짧게 들르기 좋은 항구
망양정에서 북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후포항이 나옵니다. 항구 진입로가 넓고 정차 공간도 충분했습니다. 어시장이 크진 않지만 겨울에 회를 포장해 가는 여행자들이 많습니다. 차에서 잠시 내려 바다와 배 정렬 상태를 볼 수 있었고, 항구 특유의 소금기가 약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구간은 도로 폭이 일정해 운전 난도가 낮았습니다.
3. 울진 부구해변 – 차에서 내려 해안을 보기 좋은 지점
부구해변은 파도가 직접적으로 들어오는 구조라 겨울철 파도 세기가 강한 날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모래사장이 단단하게 눌려 있었고, 신발이 쉽게 파묻히지 않아 걸어보기 편했습니다. 해안 도로 바로 옆에 주정차 가능한 공간이 있어 짧게 머물기 좋았습니다.
4. 죽변항·죽변등대 – 영화 촬영지로 알려진 구간
죽변항 방향으로 가는 길은 커브 구간이 조금 있지만 차선 폭이 넓어 어렵지 않았습니다. 죽변등대에 도착하면 높이 올라가지 않아도 주변 해안을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 아래로 내려가면 방파제와 부서지는 물결이 정면에 보였습니다. 사진을 찍는 사람도 많지만 자리 확보가 어려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5. 해신당 공원 – 특유의 조형물이 있는 해안
해신당은 넓은 주차장과 산책로가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면 바위에 파도가 부딪히는 장면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안전 펜스가 있어 겨울철에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바위 틈으로 물이 들어갔다 빠지는 장면이 반복되는데, 이 모습을 오래 보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드라이브 중간에 잠시 걷기 좋은 구간입니다.
6. 장호항 – 바다색이 선명하게 보이는 곳
장호항은 삼척에서 가장 유명한 해안 중 하나입니다. 겨울에는 물이 차가워 대신 물색이 맑게 보이는 날이 잦습니다. 항구 주변 주차가 쉬워 차에서 내려 바로 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방파제 근처까지 걸으면 수심이 얕은 곳과 깊은 곳의 색이 뚜렷하게 차이가 났는데, 이 대비가 사진을 찍을 때 특히 잘 보입니다.
7.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주변 도로 – 뻥 뚫린 해안선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근처 도로는 바다와 도로 사이에 별다른 구조물이 없어 시야가 넓었습니다. 직선 구간이 많아 주행이 편하며, 차창 왼쪽으로 바다가 길게 이어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중간에 작은 전망데크가 있어 차를 세우고 내려다보기 좋았습니다.
8. 삼척 새천년도로 – 드라이브의 하이라이트
새천년도로는 울진~삼척 구간 중 가장 운전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도로가 매끄럽고 차선이 선명하며, 커브 각도가 일정해 초보자도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습니다. 왼쪽 창문을 통해 바다가 계속 보이는데, 지형이 단순해 어지럽지 않았습니다. 주행감이 안정적이라 장거리 이동 중 피로가 덜했습니다.
9. 삼척항 – 드라이브 마무리용
삼척항은 규모가 크고 주차 공간이 넉넉해 도착 후 휴식하기 좋습니다. 겨울에도 배가 오가는 편이라 항구 특유의 소리가 가볍게 이어졌습니다. 근처 식당도 많아 점심 먹고 다시 이동하거나 숙소로 가기 좋은 지점입니다.
10. 삼척해변 – 도보로 이동해 겨울 바다를 보기 좋음
삼척해변은 파도가 규칙적으로 들어오는 편이고, 겨울임에도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습니다. 드라이브를 마친 뒤 바람을 잠시 쐬기 적당하며, 해안가 카페도 있어 따뜻한 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바다와 도보 사이 간격이 짧아 장면을 바로 확인하기 좋았습니다.

 

울진·삼척 해안도로, 겨울에 더 선명하게 즐겨보세요.

울진에서 삼척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겨울철에 운전 난도가 크게 높아지지 않으면서 풍경은 더 명확하게 보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차와 단거리 이동이 가능한 지점이 여러 곳 있어 피로 누적도 적었고, 도로의 구조도 단순해 드라이브 초보자도 충분히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철 바다는 파도 강도와 색감이 잘 드러나기 때문에 드라이브 중 창밖으로 보이는 화면이 계속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과하게 감성적으로 포장할 필요 없이, 이 구간 자체가 겨울 여행에서 실속 있게 움직일 수 있는 도로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울진에서 삼척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히 이동할 수 있어 1박 2일 여행의 한 축으로 넣기에도 좋았습니다.